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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30e lci

한달정도 탈 기회가 생겨서 늦게나마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외관

lci를 거치면서 많이 샤프해 졌습니다.

그릴 아래쪽(입?)도 bmw의 요즘 디자인 트랜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신차느낌 납니다.

퍼온사진

참고로 lci전 사진

개인적으론 lci전도 좋아합니다만,

직선이 강조된 lci버젼이 요즘 차 느낌은 나네요.


스팩

엔진 184ps
모터 109ps
배터리 12kWh

시스템 최고 출력 292ps
최대토크 42.8kgm

최고 출력이 292마력.

참고로 내연기관의 330i는 출력이 258ps입니다.

토크는 40.8kgm

출력, 토크 둘다 330i를 상회합니다.

상위버젼 m340i는 387ps. 340i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제 시승기의 비교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ix3(지금차), g20 320i(예전차)

전기 주행 거리

전기로만 갈수있는 거리는 실사용 30-40키로 정도 인거 같습니다.

배터리 12kWh라서, 전비를 보수적으로 4km/kwh로 잡아도

50km정도는 가야 하는데..

생각보다 짧습니다.

전기모드

330e의 전기모드는 전기차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엔진이 안 도니 조용하고,

엑셀 밟는 순간부터 최대 토크가 발휘됩니다.

다만 엔진이 구동하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시끄러워집니다.

그냥 엔진차를 타면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닌데,

전기모드에서 갑자기 엔진이 돌기 시작하면 크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주행용과 별도로 여분의 전기를 남겨둬서

isg에서 깨어날때와 저속에서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덕분에 배터리 주행 가능 거리가 없을때도

구동 초반에는 모터를 사용해서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전기모드 109ps가 이 무게에서 부족할거 같은데,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시속 110km 정도 까지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다만 언덕에서 전기에서 엔진으로 넘어가는 순간에

바로 가속이 안되고 조금 고민하는 듯한 순간이 있었네요 ㅎㅎ

딜레마존 이라고 해야하나요?

모터와 엔진의 어중간한 지점에서

전기로 좀 힘내도 될꺼 같은데... 하는 느낌으로 

갑자기 잘 안나가는 순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의 장점중 하나인 무시동 공조..!

플하도 똑같이 사용 가능합니다.

여름에 차에서 아이들 기다리거나 할때 정말 유용합니다.

엔진소리도 안나고, 엔진열도 없어서 금방 시원해짐.

주행거리

처음에 전기 만땅, 기름 만땅인 상태로 받았는데

주행거리가 440정도 찍혀서,

기름이 만땅이 아닌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기름은 만땅이고, 연료탱크가 작다고 합니다.

예전 320d 주행거리 800km찍혔던거 생각하면,,

반밖에 못가는데;;

뭐 주행거리가 짧지만

주유소는 많고, 아무데서나 주유를 하면 되니 큰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440이 배터리 주행거리 40정도가 포함된 주행거리.

실내

기본적으로 3시리즈와 같습니다.

lci라서 id8인데,

공조기 버튼이 아래쪽에 나와있긴 하지만

보고 터치 해야 하는게 조금 불편했습니다.(적응의 문제?)

기어봉이 없는것도 보기엔 좋지만

주차할때 직관적으로 후진을 못 넣고.. 

개인적으론 기어봉 있는게 좋네요.

볼륨 조절등은 물리 버튼을 남겨둬서

급하게 음악 꺼야 하는 상황에선 바로 대응 가능합니다 ㅎ

안좋은점

제가 타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는...

좁은 트렁크 입니다.


안쪽으론 일반 3시리즈와 같이 깊은데

바닦이 높아서, 부피가 큰 물건을 넣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앞쪽은 아래가 열리긴 합니다.

그런데 여기를 열고 쓰는 사람은 없을거 같고.. 

뭐 그렇네요 ㅋ

그리고 다른 안 좋은점은..

모터 주행 모드에 익숙해지게 되면

배터리를 다 쓰고 엔진이 돌면 조금 짜증이 납니다.

갑자기 시끄러워지고..

여름엔 에어컨 좀 강하게 틀면 배터리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전기차의 뽐뿌를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ㅎㅎ

총평

가끔 장거리를 뛸 필요가 있고,

트렁크가 크게 필요없고,

전용 완속 충전기가 있으시면 추천할만한거 같습니다.

(조건이 어렵네요 ㅎㅎ)

요즘은 충전소도 많이 있어서,

장거리를 뛰어도 차라리 전기차로 가는게 나을수도 있고

어중간한 포지션입니다.

전기차는 시기 상조라고 생각하는게

전기맛을 보고 싶으시면 구매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

결론

나쁜차는 아닌데 조금 어중간하다.

가솔린x3과 가격차이 없는ix3이 갓성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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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슈 하이볼이 제품으로 등장 했습니다.

사실 하쿠슈 하이볼은 예전에는 이자카야등 술집에서도 많이 팔았는데,
몇년전부터는 거의 자취를 감춘거 같습니다.

당시에는 모든 메뉴가 300엔인 토리키조쿠(토리키) 라는 술집에도
하쿠슈 하이볼이 메뉴에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ㅠ
 
하큐슈 NAS(논에이징)도 구하기 어려운 요즘,
산토리에서 제품으로 등장했습니다.


가격은
600엔..(세금 포함 660엔)...!

350ml 캔 중에서는 본적도 없었던 가격.
슈퍼드라이 같은 맥주가 200엔정도.
가쿠빈 하이볼이 맥주 보다 조금 싼 180엔정도?

근본 없는 가격입니다 ㅎㅎ

다른 하이볼 제품들

슈퍼에서 사는 일반 술 3배 정도라,
한마디로 미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ㅎ

참고로 요즘 캔 하이볼이 많이 출시되고있네요.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만들었다는 하이볼인데

편의점에서 자주 보입니다.

https://legendary-scot.jp/

공식사이트에서 소개된 이녀석이 베이스인듯.
블랜디드 정가가 700미리 1012엔이니,
가쿠빈 보다는 싼 보급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같은 블랜디드인 조니워커 블랙이 2000엔 정도.)

 
하쿠슈 하이볼 이야기로 돌아와서

발매 초기에서는  프리미엄 붙여서 거래 되었는데
요즘은 그정도는 아닙니다.

그래도 파는 곳이 거의 없어서 넷상에서는 약간 비싸게 팔리고 있네요.

슈퍼나 편의점에서 아주 간간히 보입니다.

 

맛은?

맛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
혹평 하는 쪽은 사실 맛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이가격에?" 라는 가격에 대한 비판이 많은거 같구요.
 
저도 사서 마셔 봤는데.
맛있습니다.

하쿠슈 하이볼 만들어서 마시는 맛과 다르지 않습니다.

알콜 도수는 9%인데, 알콜 냄새가 거의 안느껴지고
후루티한 맛에 스모키한 맛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하쿠슈의 특징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맛있는 하이볼 입니다.

가격만 싸다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ㅎㅎ

*한국에서 많이 마시는 토닉 워터 베이스의 달달한 하이볼과는 다릅니다.
 

하쿠슈하이볼 캔 의 가격은 적절한가?

이 포스팅에서는 이 660엔 이라는 가격이 과연 적절한가?
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하쿠슈 정가를 알아봐야죠

4.500엔 - 소비세 10%포함하면 4,950엔
정가에는 못 구한다고 보면 되고,
시세는 10,000엔 - 12,000엔 사이 인거 같습니다. 
요즘 시세가 약간 올랐네요.

제조사 홈페이지에 알콜량 까지 기재되어 있습니다.

100ml당 34.4g

순도100%의 원액의 가격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700ml 하쿠슈 한병에 들어있는 원액은 7 x 34.4 = 240.8
정가 4950으로 계산하면 4950 / 240.8 = 20.6
순도100% 원액 1ml는 20.6엔.
 
하쿠슈하이볼 캔에 들어있는 원액은?

친절하게 알콜량 까지 명시되어 있네요. 25.2g
아까 계산한 20.6 x 25.2 = 519엔. 

들어있는 하쿠슈만 519엔, 여기 탄산도 들어갔으니,

정가 660엔은 또 그렇게 바가지는 아니군요?

그래서 660엔 주고 사서 마실만 한지?

제 결론은 YES입니다.

물론 더 싸게 하이볼 마실수 있는 방법이야 무궁무진 합니다만,

하쿠슈로 만든 하이볼을 맛보고 싶다면 660엔은 괜찮은 가격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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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하쿠슈가 패밀리마트와 세븐일레븐에서 발매했다고 합니다.

편의점에서 팔고있는 하쿠슈는 일반 700ML이 아니고 180ML짜리 미니보틀인데요,

산토리 홈피에도 콤비니 한정이라고 적혀있네요

트위터에서

"白州 コンビニ"

라고 검색하면 많은 사람들이 트윗한걸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1,375엔4병 사면 5,500엔에 720ML풀 보틀을 5000엔 정도에 산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네요..

 

저는 이 정보를 하루 늦게 알고 근처 패밀리 마트를 5군데 정도 돌아 봤는데 

흔적만 발견했습니다 ㅠㅠ

 

메르카리 라쿠마에서 검색해보니 대량으로 판매 하는 판매자들이 많군요..

제가 본것중 가장 많이 파는 판매자

90병 174,000엔...

라쿠마에서 검색하면 많은 분들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s://item.fril.jp/9746cef30ad4f634dc5a86a113bfadb5

 

참고로 결국 리셀로 구매했습니다 ㅠㅠ

메르카리 라쿠마 시세는 4병에 8000엔 정도니 풀 보틀 보다는 조금 싸군요.

사실 4병에 8000엔에 팔아도,

8000 - 800(수수료) - 750(택배비)  =  6,450엔.

정가가 1,375x4 = 5,500엔. 950엔 이익.. 

 

참고로 야마자키 미니 보틀도 가끔 입하되는 편의점이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하쿠슈와 같은 1,375엔.

저도 편의점 갈 때 마다 확인 하긴 하는데, 한번도 파는걸 못 보긴 했습니다..

 

그래도 운 좋으면 있을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니.. 

일본 오셔서 편의점 가시는 분들은 한번씩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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