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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요즘 정말 덥습니다.

장마기간 중에는 비는 지겹게 왔지만 더운줄은 몰랐는데..

8월 되어서는.. 정말 타죽을듯한 더위.


그래서 에어컨을 종일 틀고 사는중인데, 이 에어컨이 요즘 온도 조절을 잘 못합니다.

날이 더워서? 아니면 센서 위치때문인지?

27-28도로 설정해도 미친듯이 돌아가서 춥다 싶어서 실내 온도를 보면 25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폭풍 검색 결과

1. 자작 

 라즈베리파이와 온도센서 아두이노를 이용해서 자작 하는 방법.

장점: 마음대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성취감이 있다. 만드는 재미가 있다.

단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 퇴근나 주말에 만들면 한두달 걸리고 여름은 끝날듯-


2. tado 

tado.com - tado° Smart AC Control‎

검색중에 발견. 킥스타터로 시작한거 같은데 이제는 정식으로 출시하고 있는듯 합니다.


홈페이지 디자인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온습도 센서가 내장되어 있고, 스마트 리모컨 같은 방식으로 에어컨을 제어하는듯 합니다.

재미있는건, 집에서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켜지게하는것도 가능하네요.

이건,, 앱 만든 사람이 머리를 잘쓴듯합니다 ㅎ

제 용도로는 딱 좋지만 단점은 가격이 $200...


3.sensibo

https://www.sensibo.com/

tado랑 비슷한 컨셉이고 가격도 같습니다. $200.

다른점은 루터 비슷하게 생긴 본체가 있고, 에어컨에 붙이는 작은 기계가 있네요. 

기능은 tado와 비슷합니다. 앱으로 온도 설정과 스케줄링 가능.

습도 센서는 아마도 없는듯?

그러나 단점이 있네요.

1.본체가 wifi가 아니다. 랜선 꽃아야 합니다. 헐.. 요즘 시대에 유선이라니..

2.가격 기본셋이 $200

4.브로드 링크 esensor + smart remote 

esensor http://linkjapan.co.jp/product/esensor/

esensor 는 스마트 공기질측정기 + 조명 + 소리 센서 인거 같습니다.

정식 명칭은 broadlink a1

온도, 습도, 공기질, 밝기, 소음

측정이 가능하고 앱으로 확인 가능한거 같네요.

여기까지면 그냥 보통인데, 

같은 회사의 smart remote rm2 pro 와 연동이 가능

rm2 pro는 스마트 리모컨입니다.

리모컨으로 동작되는 기계는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조작 가능한듯.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가기전에 에어컨 켜는건 당연히 되는거고,

이 두개가 연동되면

아래와 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한듯합니다.

온도가27도 이상 올라가면 에어컨 켜기, 27도 이하로 떨어지면 에어컨 끄기. 

와우~ 딱 내가 원하던 기능이잖아?


그러면 가격은?


일본에서는 각각 만엔정도 ㅠㅠ

혹시나 하고 해외 가격을 검색해보니 $40 정도이고 가끔 더 싼 가격도 많다는군요.


어릴적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니.. 정말 오래 살고 볼일입니다 ㅋㅋ


2편에서는 사용기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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