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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얼마전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마 시작 이후로 기온은 그닥 높지 않아서 25-28정도인데요, 습도가.. ㅠ

습도가 높아서 집안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나고.. 더워지네요.


에어컨을 켜면 습도가 조금 떨어지기는 하는데, 온도를 낮추지 않으면 습도도 안떨어지니,, 틀면 춥고, 안틀면 꿉꿉하고. 


에어컨을 제습모드로 켜도 습도가 많이 안떨어지고..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제습기를 절대 사지 말라고 하는 글도 많이 보입니다


제습기를 구입하지 마세요 http://joonnoh.com/blog/2127

제습기를 구입하지 마세요2 제습기 구입기

https://joonnoh.net/2013/07/14/


이러한 글들을 보면 제습기와 에어컨은 같은 원리인데, 제습기는 실외기를 합쳐놓은것 뿐이라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참고로 에어컨의 원리는 냉매로 공기를 식혀서 물은 배출하고 차가워진 공기를 다시 넣어주는 방식입니다.

얼음물이 들은 컵을 더운날 상온에 두면 컵 주위로 물방울이 생기는 원리와 같습니다.


출처 http://mameknowledge.com/1583.html


그런데, 제습기는 다른 방식도 존재합니다


1 데시칸트 건조제로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고 이를 히터로 기화시키는 데시칸트 방식은 작고 가벼운 것이 장점. 뜨거운 공기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여름보다는 겨울철 결로를 제거할 때 제격이며, 일정 기간마다 건조제를 교체해 제습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2 컴프레서 두 개의 냉각판을 이용해 열 교환을 하며 공기 중 습기를 물방울로 바꾸는 방식.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제습 효율이 좋아서 국내 출시되는 대부분의 제습기가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단, 18℃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는 제습력이 떨어지므로 겨울보다 여름철에 적합하다. 

-> 이게 에어컨과 같은 방식. 냉장고도 결국 마찬가지입니다~


3 하이브리드 여름에는 컴프레서, 겨울에는 데시칸트 방식으로 작동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지만 제품이 크고 무거운 데다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 국내에는 아직 출시된 모델이 없다. 


4 콘덴스 건조제와 히터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데시칸트와 비슷해 보이지만 열 교환기와 팬 등으로 기존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가볍고 조용하며 발열 온도가 낮고, 위생적인 면도 강화해 사계절 사용할 수 있지만 컴프레서 방식보다 소비 전력과 가격이 높은 것이 흠이다. 




데시칸트식 제습기가 있네요~

(하이브리드와 콘덴스는 비싸서 패스)

데시칸트식의 장점은 작고 가볍고, 컴프레셔 방식보다 조용합니다. 낮은 온도에서도 제습력이 좋습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하는데, 컴프레셔 방식보다 전력 소모가 많고, 실내 온도가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여름, 장마철만 쓸꺼면 컴프레셔 방식이 괜찮은거죠.

근데 저는 왜 데시칸트 방식이 땡기는건지 ㅋㅋ

암튼 이 두가지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일본에서 (아마도) 가장 잘 팔리는 모델(카카쿠 기준)은 데시칸트 방식이네요

F-YZM60-W [ホワイト]







조만간 결정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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