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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신발은 포스 간장 미드 입니다.

1996년에 Footlocker 별주로 발매된 신발입니다.

AIR FORCE 1 MID SC

630125-014

국내 정발은 당연히 안되었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신발들이 정발도 하고

수량도 많이 들어오지만

2000년 중반 정도 까지만 해도

정발 되는 신발들이 많이 없었고

신발 좋아하는 사람도 그닥 많지 않았죠

덕분에 비교적 구하기는 쉬웠습니다.

 

그런데 검흰 에나멜 이런 이름이 아니고 왜 간장인가?

아마도 올검이라서 그렇게 지어진듯 합니다.

저도 이 이름이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는지가 참 궁금한데요 ㅎㅎ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다른 ~장 닉네임인 에어포스는

 

일명반토박류 라고도 불리던 앞부분이 색이 다른 포스

두가지와 로우탑 모델인 간장로우가 있었습니다.

고추장 - (올백 포스 앞쪽에 고추장을 찍은모양)

출처: GQ korea

마요네즈 포스 (남색베이스의 포스 앞쪽에 마요네즈를 찍은모양)

간장로우

지금 봐도 좋군요!

 

박스

컬러링도 심플하게 black/white 입니다

이 신발이 특이한건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1995년 중국제 (지금 보고 계시는 신발)

그리고 1996년에 인도네시아제

박스 폰트도 조금 다릅니다.

신발은 사진만 봐서는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측면

흰색이었던 스우시가 크림색으로 변색이 되었습니다.

25년이상 지난 제품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

하지만 변색도 멋집니다

25년전 제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정도로

보관 상태가 좋습니다.

당시의 에어포스 미드들 처럼 밴드의 스우시는 역스우시

측면 확대

페이턴트 소재가 요즘 나오는 신발과는

뭔가 다른 느낌입니다

아마도 기분탓이겠죠? ㅎ

실루엣이 요즘 에어포스와 미묘하게 다른데

앞코 부분이 날렵하고 엉덩이 부분이 볼륨이 있습니다

저는 이때의 실루엣을 좋아합니다

정면

날렵한 앞모습입니다.

텅 부분도 검정색.

세월이 지나서 텅 부분의 가죽이 경화되어

갈라진 올드 포스들이 많은데

다행히 아직은 문제 없네요

텅의 가장자리는 흰색 천으로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안감까지 검정색인데 조금 특이합니다

뒷모습

군더더기 없는 뒷모습입니다.

 

어떠신가요?

정장에도 어울릴듯한 깔끔한 검/흰 컬러링의 에어포스1 입니다.

나이키는 예전 포스 미드들도

복각을 해주면 참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예전 신발들 한족씩 모으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요즘엔 점점 구하기 어려워져서 쉽지 않네요

 

예고 까지는 아니지만 다음번엔 세이즈믹 검은 리뷰 해보겠습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공감 한번 클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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