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산토리 위스키 가쿠빈 일본 가격

오쿤_ 2023. 3. 28. 11:52
728x90

 

얼마전에 한국에 있는 친구가 갑자기

가쿠빈이 일본에는 얼마정도 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의아했습니다

가쿠빈???

야마자키나 히비키라면 이해가 가지만 왜 가쿠빈?

 

왜냐면 한국의 참이슬 처럼

아무 슈퍼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주 대중적인 위스키거든요.

 

참고로 정확한 제품명은 

"산토리위스키"인데 병 모양 때문에 줄여서

사람들이 가쿠빈이라고 부르게 된게

거의 공식 명칭처럼 굳어진 케이스.

 

가쿠빈이 깊은 맛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제조사인 산토리 에서도 하이볼용 위스키로

홍보를 하고 있는 그런 위스키 입니다.

 

산토리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

角瓶は、山崎と白州蒸溜所のバーボン樽原酒をバランスよく配合し、甘やかな香りと厚みのあるコク、ドライな後口が特長のウイスキー。
そのおいしさは、ハイボールにすることでいっそう引き立ちます。

대충 번역하면:

가쿠빈은, 야마자키와 하쿠슈증류소의 버번 통 원주를 밸런스 좋게 배합해, 달콤한 향기와 깊은맛, 드라이 뒷맛이 특징인 위스키.
그 맛은 하이볼로 만드는 것으로 더욱 돋보입니다. 

공식 홍보 이미지

 

친구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하이볼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한국에서 하이볼이 인기가 있는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하이볼을 만들어 먹은게

sns에서 화제가 되어서 인기가 많아졌다는..

얼그레이 하이볼 이라죠. 그 유명한 하이볼이.

네 저도 한번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ㅎ

맛있더군요 ㅎㅎ

다음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한국에서 인기인 가쿠빈이 일본에서 얼마정도 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매중인 가쿠빈 용량과 가격

가쿠빈은 여섯가지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180ML 병,700ML 병

1.92L 패트병, 2.7L 패트병, 4L 패트병, 5L 패트병(업소용)

 

그렇다면 가격은?

먼저 가장 작은용량

180ML 는 500엔정도

700ML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는 용량인거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마트에서

대략 4만원 정도. 비싸면6만원?? 정도 까지 본거 같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정보)

비싸네요.

뭐 수입하고 관세가 붙어서 그렇게 비싸진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4-5만원 정도를 지불하고 살 술은 아닌거 같습니다.

하이볼용으론 더 싸고 좋은 위스키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세금 포함한 시세가 1300-1400엔 정도인거 같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일본에서 천엔도 안한다는 말들이 있는데..

십수년전에 와봤거나 유튜브에서 보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뭐. 700ML 1300엔이면 대중적인 위스키죠.

 

그렇다면 대용량의 패트병은?

아래 사진은 저희 동내 마트입니다.

대용량의 위스키가 흔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쿠빈도 보이지만 옆의 토리스는

2.7리터에 2700엔 정도 ㄷㄷㄷ

대략적인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1.92L 패트병: 4000엔 전후

2.7L 패트병: 5000엔 전후

4L 패트병: 7000엔 전후

5L 패트병(업소용): 9000엔 전후.

5리터 짜리는 위스키가 아니다?

아래 사진은 가쿠야스 라는 주류 전문 마트입니다.

세금 포함 9,240엔

700ML 환산으로 1,294엔이라고 친절하게 써있네요.

생각보다 싸진 않다는..

라벨에 "업무용"이 아니라

"업무점전용"이라고 써있습니다.

근무중에 술 마시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표기라고 합니다 ㅎ

5리터 대용량은 리큐르 라고 표기되어 있기때문에

위스키가 아니라는 사람이 있는데.

원재료는 위스키라고 적혀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하이볼에 특화시키기 위해서

레몬필스피리츠를 배합해서 100%순수한 위스키가 아니기때문에

리큐르라고 표기 했지만 하이볼 용으로 레몬맛을 배합한

위스키 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싸긴 하지만 5리터는 너무 크네요 ㅋ

통 버리는것도 일일듯.. ㅋㅋ

 

일본에서 얼마인지궁금하시던 분들, 참고 바랍니다!

 

 

728x90